안녕하세요. 잭윌슨입니다.

그간 한글화 자료, 한글 규칙서, 설명할렘 동영상 설명으로만 블로그를 운영해왔는데요. 이번에 코보게 서포터즈 1기로 뽑히면서 리뷰 코너를 추가하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서포터즈 리뷰 외에도 다른 리뷰들도 올릴 예정이니 많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보게 서포터즈로서 처음 소개드릴 게임은 플래닛입니다.


한글 제목 : 플래닛

영문 제목 : Planet

인원 수 : 2-4인

소요 시간 : 30분


플래닛 게임의 테마는 규칙서에 매우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절대적인 존재(신?)가 되어 자신만의 행성을 만들게 됩니다. 산맥, 사막, 숲, 바다, 빙하의 다섯 가지 지형을 적절히 배치하여 동물들이 살기 가장 좋은 행성을 만드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이 시작하면 각자 12면체의 빈 행성을 받게 됩니다.

플래닛 게임은 총 12라운드로 이루어져있는데, 매 라운드마다 하나의 타일을 붙이게 되고, 게임이 끝나면 행성이 완성되게 됩니다. 타일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떼었다 붙였다 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12면체 옆에 보이는 카드는 지형 목표 카드인데 게임 동안에 모으면 게임이 끝나고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사막 지형에 대한 지형 카드를 뽑았습니다. 게임 종료시에 사막을 23칸 이상 모았다면 10점을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첫 게임 해보니 1등이 10점정도 나오는 것 같은데 저것만 달성해도 필승전략?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더 많이 해보면 더 높은 점수가 나오긴 할 것 같습니다.

지형 타일은 5등분 되어 있으며, 5가지 종류의 지형이 섞여 있습니다. 매 라운드 5장의 지형 타일이 공개되며 게임에는 총 50개의 지형 타일이 들어 있습니다.

뭔가 적어놓고 보니 디자이너가 5라는 숫자를 좋아하는게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게임이 총 12라운드니까 내 행성에는 최종적으로 60칸의 지형이 생깁니다.


플래닛 게임 시작 배치입니다. 매 라운드 공개될 타일과 데려올 동물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타일은 라운드마다 5장씩 공개되는데 플레이어들이 가져가고 남은 타일들을 모아서 11,12라운드에 재사용하게 됩니다. 동물은 어떤 동물들을 데려와야 하는지를 미리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처음 두 라운드 동안은 동물들을 데려오지 않습니다.

매 라운드 동물들을 데려오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면 쉽습니다.

호랑이와 다람쥐와 팬더입니다. 모두 숲을 필요로하는 동물들입니다. 호랑이와 다람쥐에는 큰 숲이 하나 그려져있고, 팬더는 작은 숲이 여러개 그려져 있습니다. 호랑이와 다람쥐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큰 숲 하나가 필요하고, 팬더를 데려오려면 작은 숲 여러개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작은 숲 여러개에는 조건이 붙지 않지만 큰 숲에는 조건이 붙습니다. 호랑이는 근처에 사막이 있어야 하고 다람쥐는 근처에 빙하가 없어야 하네요.

모든 상대방과 비교해서 조건을 가장 잘 만족한(칸 수가 많은/지역 수가 많은) 플레이어가 카드를 가져오는데 이 카드는 게임이 종료되고 나서 1점 또는 2점의 가치가 있습니다. 처음에 받은 지형 미션 카드가 숲이라면 숲에 사는 모든 동물은 1점이고, 그렇지 않다면 2점입니다. 한 가지 지형으로만 쏠려서 만드는 것을 방지하는 규칙인 것 같네요.

약간 아쉬운 점은 상대방의 행성을 보는 것에 대한 규칙이 없다는 점입니다. 가족게임이라 그냥 알아서 정해서 하면 되겠지만, 생각보다 상대방이 뭘 하는지 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내가 10칸으로 무조건 이길 것 같던 카드인데 상대방이 11칸일 경우가 꽤 나오게 됩니다.

동점인 경우에는 두 번째로 큰 지형을 비교하면 됩니다.


후반 라운드로 갈수록 한 라운드에 등장하는 동물 수가 늘어납니다. 마지막에는 3장씩 등장하네요.

첫 라운드가 끝나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런 식으로 매 라운드 하나의 타일을 가져가게 됩니다.

이렇게 12라운드를 반복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처음 받은 지형 목표 카드의 점수를 확인하고, 동물 카드의 점수를 더하여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플래닛 게임이 종료된 모습입니다. 4명 모두 그럴싸한 행성을 하나씩 갖게 되었네요.


총평: 게임 자체는 꽤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보드게임 특성 상 즐거운 멤버와 하면 거의 재미있다는 점을 제외하고 생각해도 게임의 첫인상은 준수한 재미를 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동물 카드를 가져올 때 동물 그림을 잘 안보게된다는 점이었는데 게임이 끝나고 내가 무슨 동물 가져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더라구요.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즐길만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구매해서 자녀들과 재미있게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인들이, 그것도 보드게임 매니아들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모임에서는 자주 할 만한 게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첫 한두판 쯤은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의 운 요소가 꽤 큰 편입니다.

다음으로 소개드릴 게임은 스피디 피커스입니다.

다음 주에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코리아 보드게임즈 서포터즈 1기 활동으로 리뷰에 사용된 게임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라이즈 오브 퀸즈데일 동영상 설명

경쟁 일꾼놓기 레거시게임인 라이즈 오브 퀸즈데일 동영상 설명입니다.

잘못 설명한 부분이 조금 있어서 정정합니다.
1. 이동할 때 다리도 한 칸으로 칩니다. 다리 건너려면 이동력 총 2가 필요합니다.
2. 마법 구슬 심볼은 큐브가 아니라 동그란 허브 타일중에 있습니다.
3. 이동할 때 멀리서 돌아오는게 1이라는건 잘못 설명했습니다. 시작지점도 1칸으로 쳐서 근처에서 이동할 수는 있습니다.

라이즈 오브 퀸즈데일 동영상 설명은 720p나 1080p로 감상 추천드립니다.